질의응답

연락처

Home > 질의응답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회원가입을 하시면 이 게시판에 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기]
 
인위적 단전호흡의피해
 작성자 : 천존의빛
Date : 2016-05-14 16:43  |  Hit : 2,306  
이글은 인산 선생님의 신약에서 옮겨 왔습니다
노력하면 결실을 얻는 것이 분명 하지만 건강에 관한 한 옅은 지혜에서 비롯 되는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득 보다는 오히려 실이 더 큰 경우가 많다 15년 전의 일이다 한번은 어떤 수행자가 찾아와 몸에 약간의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이야기 끝에 자신이 단전 호흡을 통해 얻은 경지를 자랑스레 말하는 것이었다
오랜 세월 단련한 단전호흡을 통해 숨을 들이쉰 뒤 3시간 이상 참을 수 있고 먹지 않아도 배고픈 줄 모른
다며 이제 완전한 수행의 성취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비슷한 공부를 하는 도반
 들이 모 처에 상당히 많다는 애기도 덫 붙였다 필자는 묘향산에서 22년간 은거시에도 이와 비슷한 단전
호흡 수련자 들의 비참한 말로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목격 했다 어떤 이는 한 시간 호흡을 멈추고
어떤이는 두 세시간도 멈추면서 그것을 건강 또는 수행의 진전이라고 생각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일은 반복 연습을 통해 가능 하지만 있는 그대로 의 자연 스러움을 능가 할 인위적
방법은 유사 이래 지금껏 나온 적이 없다 혹 있다 하더라도 특수한 몇몇 개인에 해당하는 특수한 방법일 뿐
보편 타당한 것은 아니다 그릇된 집착과 욕망은 그것의 강도 많큼이나 많은 피해를 부른다 는 사실에 유념
해야 한다 이미 3시간 정도 호흡을 참을 수 있다 면 더 이상 물어볼 필요도 없이 그는 곧 사망하게 된다
인도의 명의 가바나 중국의 화타  편작 보다 더 휼륭한 명의라 해도 그러한 사람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병독이 온몸 구석 구석 까지 스며 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피를 맗게 한다는 이유로 소금끼 없는 음식
만을 섭취 한다고 했다 나로서는 당신의 병을 고칠 방법이 없다 는 말에 그는 무한 충격을 받았는지 자신의
잘못으로 죽게 되었으니 할 말은 없어나 그 이유라도 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이런 경우를 옛 사람들은 행시
라고 했습니다 걸어 다니는 송장이란 말이죠 사람이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까스가 발생 하는데
그것이 정상적인 호흡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지 않으면 마치 싱싱한 생선 속에 까스를 주입 시키면 이내 썩고
마는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는 얼마 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나 이미 병독이 전신에 퍼져 있으므로
수술을 할 수 가 없다는 판명을 받고 나서 몇일 후 사망했다 호흡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 시키는 가장 중요한
작용인데 순리적으로 않고 인위를 가 한다는것은 곧 자살 행위나 다름 없다 소금 역시 모든 생물의 부패를 방지
하는 최상의 식품이다 단전호흡의 기본은 바르지 못한 자세 기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순리적인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을 교정 하는데 있다 또 더 적극적인 정신으로 호흡을 한다 하더라도 순리에 바탕을 두지 않는
인위의 난무는 결국 생명을 재촉 할 뿐 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ㅡ